경기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시흥경찰서가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체육시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확대하고, 불법촬영물 유포방지를 위한 경고 스티커 부착 등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잠재적 사각지대를 발굴해 불법촬영물 유포, 사이버 공간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2차 범죄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불법촬영으로부터 조금 더 안전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