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47명…이틀 연속 700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747명…이틀 연속 700명대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5.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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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729명·해외유입 18명…사망자 2명 늘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7명 추가돼 누적 13만3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715명)보다 32명 늘어난 수치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2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9명, 경기 172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에서 435명(59.7%) 나왔다. 비수도권은 △전남 50명 △경북 34명 △대전 31명 △경남 28명 △울산 26명 △강원 25명 △부산 24명 △충남 22명 △전북 14명 △광주·제주 각 10명 △대구 9명 △세종 7명 △충북 4명 등 총 294명(40.3%)이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하면서 꾸준히 5~700명 대를 기록하며 잦아들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8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3명으로, 전날(160명)보다 7명 줄었다.

한편,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138건으로, 직전일 3만9614건보다 524건 많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