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음식점 비말차단 테이블 가림판' 지원
관악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음식점 비말차단 테이블 가림판' 지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5.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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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카페, 제과점 테이블 가림판 설치 지원… 신청순위별 150개 업소
31일까지 신청접수, 10개 이내로 신청 가능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영업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비말차단 테이블 가림판 설치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식당 및 카페 대상 핵심방역수칙 중 밀집도 완화를 위해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가 어려울 경우 테이블 간 가림판을 설치하여 업소 내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영업장 이용자 간에 비말을 차단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관악구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테이블 가림판을 필요로 하는 업소에 한해 10개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순위별 150개 업소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투명 가림판은 업소 대부분의 테이블 규격을 감안해 가로 60cm, 높이 55cm, 두께 3cm의 규격으로 ‘음식섭취 중 대화자제 마스크 착용’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6월부터 각 업소에 배송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자가 부담해야 할 별도의 비용은 없으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영세업소 우선지원하며 신청순위에 의해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의 확인한 후, 영업자가 서명 날인한 신청서와 영업신고증 사본 등을 지참,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위생과에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