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 브랜드 리뉴얼…"세계시장 진출 하겠다"
에그드랍, 브랜드 리뉴얼…"세계시장 진출 하겠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5.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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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패키지 새단장, 친환경 마케팅도 강화
에그드랍은 로고와 패키지 등 브랜드 전반을 리뉴얼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에그드랍]
에그드랍은 로고와 패키지 등 브랜드 전반을 리뉴얼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에그드랍]

프리미엄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은 로고와 패키지 등 전반적으로 리뉴얼을 단행한다. 

14일 에그드랍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글로벌 K-푸드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나가고자 진행되는 것이다. 

우선 에그드랍의 새 로고는 기존보다 좁은 자간과 굵은 글씨를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한다. 심볼 디자인은 단순한 달걀 모양에서 벗어나 ‘에그드랍(EGG DROP)’ 브랜드명의 ‘E’를 삽입해 모던하게 형상화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냈던 버건디 색상은 더욱 선명하고 강한 ‘드랍 레드’로 바꿔 매장의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조화될 때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주도록 강조했다.

샌드위치와 음료 패키지엔 화이트와 블랙 색상의 시티 그리드를 적용해 깔끔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필(必)환경 시대에 맞는 친환경 경영을 목표로 커피 캐리어와 포장용 종이 쇼핑백은 크라프트지로 변경한다. 에그드랍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패키징에 적용할 예정이다.

에그드랍 관계자는 “새롭게 강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까지 진출하는 글로벌 K-푸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에그드랍은 최근 신제품 '머랭 버거’를 출시했다. 진한 풍미의 크림치즈에 머랭을 섞은 후 고소한 달걀지단으로 감싼 머랭 패티를 사용해 달콤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특별한 레시피를 적용한 만큼 신제품 특허 출원도 완료한 상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