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주여성상담소 개소식
강원이주여성상담소 개소식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5.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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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8번째, 도내 첫 이주여성상담소 개소
(사진제공=강원이주여성 상담소)
(사진제공=강원이주여성 상담소)

이주여성들의 인권보호와 폭력예방 등 다양한 전문서비스 지원을 위한 ‘강원이주여성상담소’ 가 지난 12일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고 13일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박은주 강원도여성청소년가족과장, 한현주 춘천시 복지국장, 윤지영 강원도의원, 김지숙 춘천시의원,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 이희윤 재)착한목자수녀회 관구장,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 강원도교육청 외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재단법인 착한목자수녀회가 운영하는 상담소는 전문상담을 비롯해 의료·법률구조사업, 보호시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중국·베트남 상담원을 통한 통·번역 상담 지원, 다국어 통번역지원단 모집 및 운영 등 이주여성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강원이주여성상담소는 도내 이주여성 및 동반 자녀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시 신속 대응 및 전문상담 등 체계적인 피해자 지원, 유관기관과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MOU 체결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탁운순 상담소장은 ‘이주여성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그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연결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주 강원도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