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1분기 당기순익 626억원…작년比 84%↑
한화손보, 1분기 당기순익 626억원…작년比 84%↑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13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 영향
서울 여의도 한화손보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한화손보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한화손보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2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한화손보는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13일 한화손해보험은 1분기 당기순이익 626억2200만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84.3%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매출액은 1조54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 늘었고, 영업이익도 841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84.5% 증가했다.

한화손보는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장기보험 손해율은 CPC(고객·상품·채널) 중심 손익 기반 상품 포트폴리오와 채널별 U/W(인수심사) 강화 등을 통해 작년 동기 대비 6.1%p 개선된 100.9%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지속적으로 우량물건 중심의 U/W 정책을 통해 작년 동기 대비 6.3%p 하락한 80.8%를 기록했다.

사업비율은 손익에 기반한 가치 영업 전략과 고정비 구조 개선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p 개선된 20.1%로 나타났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기 위해 손해율과 사업 비율을 더한 합산 비율은 103.9%로 작년 동기 대비 4.5%p 개선됐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