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황청 김경석 전 대사, 홍삼특구 진안군 방문
주교황청 김경석 전 대사, 홍삼특구 진안군 방문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5.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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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前)주교황청 대한민국대사관 김경석 대사(이하 김경석 (전)대사) 내외가 국내유일 홍삼특구의 고장, 진안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경석 (전)대사 내외는 지난 12일 오전 전춘성 진안군수와 홍삼산업에 대한 면담을 하고 홍삼연구소를 방문해 군 품질인증제도와 진안홍삼의 성분과 우수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홍삼한방센터과 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해 인삼 시장 분위기와 홍삼유통에 대해 현장설명을 들은 후 송화수 홍삼기업을 방문, 명인홍삼의 역사와 증삼방법 등에 대해 청취했다. 

김경석 (전)대사는 “외교관 재직시절 인삼이나 대기업 홍삼으로 선물을 했었는데 진안군에 와서 보니 진안홍삼이 대기업 못지않게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홍삼 산업 발전을 위한 진안군의 그동안 노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기회가 되면 민간 외교관으로서 진안홍삼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진안홍삼은 대기업 어느 기업 제품보다 홍삼의 성분과 효능은 우수하다고 자부할 수 있으니 앞으로 진안홍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진안군과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4월 군수 품질인증 홍삼제품을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통해 바티칸 교황청에 전달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