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정림1·후곡1·장평리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확정
양구군 정림1·후곡1·장평리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확정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5.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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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올해 제1차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완료함에 따라 양구에서는 양구읍 정림리1지구, 동면 후곡리1지구, 방산면 장평리지구 등 3개 지구가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13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양구읍 정림리1지구는 342필지에 면적 27만6000㎡, 동면 후곡리1지구는 239필지에 면적 25만8000㎡, 방산면 장평리지구는 239필지에 면적 8만2000㎡ 규모다.

군은 지난해 3개 지구, 820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강원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후 이달 들어 지적재조사 측량 수행자를 선정했고, 총 1억5000여 만원의 국비를 투입해 현지조사와 측량을 실시하고, 경계 조정과 이의신청 등을 거쳐 새로운 지적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면적 증감이 생긴 필지는 토지소유자별로 조정금을 산정한 후 지급 또는 징수해 내년 하반기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