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와 협력...부안댐 찾아 2023세계잼버리 용수 공급 협력 당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가 관리하는 부안댐 현장을 찾아 새만금 용수공급을 위한 급수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 청장은 "새만금 사업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 시 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급수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용수공급을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김세환 본부장은 "잼버리대회는 물론 새만금 지역에 용수공급이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급수체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안댐은 새만금 남쪽에 위치한 관광레저용지와 동진강 남쪽의 농생명용지에 2050년까지 40천㎥/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다.
오는 2023년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잼버리대회를 위해 우선 6000㎥/일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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