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도서산간 지역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원
교보생명, 도서산간 지역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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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단체에 각 500만원 전달…축구물품·의료비 등에 활용
조원희 선수(오른쪽)와 교보생명이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교보생명)
조원희 선수(오른쪽)와 교보생명이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내달 말까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선수와 함께 '도서산간 지역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조원희 선수는 재능 있는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산간 지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내 5인 이상 축구부가 있는 7개 단체를 선정해 후원하기로 했다.

선정 과정에는 공공기관과 사회복지 유관기관, 굿네이버스가 참여했다. 선정된 곳은 강원 2개, 광주·전남 3개, 충정 2개 기관이며, 총 140여 명의 유망주들이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기관별 500만원씩 총 3500만원 수준이다. 지원금은 외부강사 초빙과 축구물품 지원,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순한 금전 기부에서 탈피해 MZ(밀레니얼+Z세대)세대까지 두루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색다른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콘텐츠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