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연평도항 접안시설 설치공사’ 착공
인천해수청 ‘연평도항 접안시설 설치공사’ 착공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5.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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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국비 62억원 투입 내년 말까지 추진

인천해양수산청은 접경지 인근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항의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주민 생활안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평도항 접안시설 설치공사’를 오는 6월 3일에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해안의 큰 대조차로 선박접안의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항구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비 62억원을 투입해 물양장 40m, 부잔교(30m×15m), 준설 3만7000㎥ 등을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접안시설 설치 공사로 항내 소형선박(어선 등)의 상시 접안문제와 어구적치 장소 부족 문제 등이 다소 해소되어 연평도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어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호석 항만정비과장은 “연평도항 접안시설 설치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형선박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연평도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계별 추가사업을 조기에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