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영상산업단지, ‘토요시네파크’ 프로그램 마련
춘천시 영상산업단지, ‘토요시네파크’ 프로그램 마련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5.13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피로를 날려줄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사진제공=춘천시)
(사진제공=춘천시)

춘천시 영상산업지원센터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애니메이션박물관 뒤뜰 영화전용 상설무대에서 ‘토요시네파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토요시네파크는 코로나19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시민의 삶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피크닉 같은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5월 영화상영 일정은 15일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22일 <안녕, 티라노>, 29일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순으로 상영된다.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는 바닷가 마을에 낙후되어 버려진 유원지를 부흥하겠다는 마을 사람들의 욕망과 음악을 좋아하는 순수한 어린이들이 인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안녕, 티라노>는 빙하기를 맞아 공룡 티라노와 프논이 따뜻한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희망의 이야기로 가족이 함께 보면 좋다.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은 작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대학생 히나코와 소방관 미나토이 서핑을 통해 운명적인 만남과 헤어짐, 기적 같은 재회를 그린 바닷빛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다.

영화 관람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자에 한 해 피크닉 매트를 대여할 예정이며 6월부터는 모기장도 대여할 예정이다.

관람은 60명 이하로 제한을 두었으며, 춘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에 신청 가능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