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강원도,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신한은행-강원도,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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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신원확인 기술 서비스 적용…보조금 신청 및 지급 지원
(왼쪽부터) 전대원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과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더존비지온 강촌 캠퍼스에서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신한은행)
(왼쪽부터) 전대원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과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더존비지온 강촌 캠퍼스에서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지난 12일 강원도와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는 현재 행정과 경제, 복지 등 강원도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강원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적용해 핸드폰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신원과 자격을 증명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분산신원확인 기술 기반 '쯩(My ID)' 서비스를 나야나 플랫폼에 적용해 강원도민들이 비대면으로 각종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통해 지급받은 보조금은 강원마트와 강원상품권 등 지역기반 커머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참여 파트너사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나야나 플랫폼은 금융과 행정의 연결점에 분산신원확인을 적용한 사례로, 앞으로 분산신원확인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 지역 주민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