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건강도시 원주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 건강도시 자문위원회가 오는 14일 오후 3시30분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건강도시 원주 5개년 기본계획’은 지난 10년간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특히 건강도시 원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7가지 중점과제를 선정한 가운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원주시만의 건강도시 핵심과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현재 연세대학교 건강도시연구센터와 함께 시 23개 지역(14개 동, 9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1110명에 대한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김광수 위원장은 “지역사회 요구도 조사 및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향후 ‘건강도시 원주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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