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활동 중심 공간인 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에서 지난 9일 각 기관별 18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청소년수련시설의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자문·평가를 통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을 개발하고 참여 의식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위촉된 각 기관별 18명의 청소년운영위원은 이번 회의에서 연간 활동계획 수립과 임원진 선출, 지역사회 내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청소년수련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숙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이 제안되길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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