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탄소발자국 우수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
대전 유성구, ‘탄소발자국 우수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5.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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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유성구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 유성구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지역 공동체 중심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은 생활 속 에너지 사용 등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수치로 바꾸어 알려줌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표이다.

구는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발자국 지표 등을 평가하고, 저탄소 친환경 실천 최우수 아파트 등 8개 단지를 선정해 최대 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탄소포인트제 단지․개인세대 가입건수 △전년도 대비 에너지(전기 및 수도) 사용 절감률 △에너지절약 우수사례(홍보 및 사업실적)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전년도에 실시하던 저탄소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서 좀 더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경진대회 명칭 변경 및 인센티브 금액을 증액했다”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가정 속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5월 21일까지 가능하며, 10월까지의 실적을 종합 평가해 11월에 최우수아파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