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의 얼음정수기가 최근 급증했다.

SK매직은 자사 얼음정수기 대표 모델인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1분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170%를 넘어섰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실내 활동 증가와 가정에서 사계절 냉음료를 즐기려는 수요 증가로 얼음정수기 판매 비중도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1분기 기준 전체 정수기 판매량에서 얼음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6%까지 치솟았다. 전체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을 얼음정수기가 차지했다.

이에 따라 SK매직은 지난 4월부터 얼음정수기를 소재로 한 TV광고를 선보이며 초점을 맞춘다.

SK매직 정수기 담당 상품PM은 “아이스룸 UV 살균, 아이스룸 무상교체 등 살균과 위생 기능이 강화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직수 및 얼음정수기 시장 1위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전체 정수기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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