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특별출연 통해 총 450억원 규모 보증 공급
DGB대구은행이 지난 12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 악화를 경감해 주기 위해 맺어졌다.
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출연 재원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4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지난 12일부터 특별 보증이 이뤄지고 있으며, 금융지원을 원하는 대구 소재 기업은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2억원 이내 운전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 및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은 1.3~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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