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8일까지 '밀양 산지 직송전'…유통 확대
GS리테일, 18일까지 '밀양 산지 직송전'…유통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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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감자 등 밀양 특산물 할인 판매…"생산자 판로 확보"
밀양 특산물 중 하나인 서홍감자[이미지=GS리테일]
밀양 특산물 중 하나인 서홍감자[이미지=GS리테일]

GS리테일은 오는 18일까지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에서 밀양지역 농산물 확대 지원을 위해 매장에서 ‘밀양 산지 직송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밀양시와 해당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유통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GS수퍼마켓은 매년 밀양 지역 특산물 얼음골 사과, 깻잎, 고추, 햇감자, 표고 버섯 등의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는 농가 지원 행사 등을 여는 것은 물론 MD(상품개발자)가 월 3회 이상 산지를 방문해 상품개발 논의 등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밀양시에서 매입한 상품은 전년 대비 2019년 65%, 2020년 80% 이상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올해 진행하는 ‘밀양 산지 직송전’에는 지역 특산물 ‘서홍감자’를 전년 대비 2배 물량인 70톤 이상을 선보인다.

서홍감자는 1년 중 5월에만 일시적으로 수확되는 밀양지역 명품 감자로 겉은 붉은색을 띄지만 속은 하얀색이다. 포슬포슬한 식감에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1.2킬로그램(㎏)에 4980원이다.

이외에도 햇당근(1㎏, 2980원), 햇양배추(1통, 1980원) 행사도 동시에 운영된다.

GS리테일의 또 다른 유통채널인 GS25에서도 5월 하순 이후 소포장된 서홍감자를 선보인다. 이어 밀양 특산 속노란 수박은 6월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용군 GS리테일 농산팀 차장은 “GS리테일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역 특산품을 GS25, GS수퍼마켓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해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보와 상호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품질 좋은 지역 상품이 고객에게 알뜰한 가격에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