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시장 주재 5월 온라인 동장회의
의정부, 부시장 주재 5월 온라인 동장회의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1.05.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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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도로 배수시설 정비 등 안건 논의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황범순 부시장 주재로 5월 동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회의는 비대면 방식(영상회의)으로 진행했으며 안병용 시장과 황범순 부시장을 비롯한 관내 14개 동의 동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보행로와 도로 배수시설의 정비 등 쉽게 지나칠 수 있으나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건을 주로 논의했다.

흥선동 등 5개 동은 보행로와 보도블럭 정비를, 신곡2동과 자금동은 교통신호주기와 버스정차구획 개선을, 송산1동은 용현산업단지 진·출입로 추가 개설을 건의하는 등 각 동에서 제출된 총 14건의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건의사항은 본청 및 사업소의 담당부서에서 검토하여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에서도 각 동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은 조금씩 줄어들 수 있다”라며, “동장은 시시각각 쏟아지는 정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문의에 신속·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는 만능 지역사령관이 돼달라”고 말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각 동에서는 환경 정화활동 및 도로변 시설물의 안전점검 등 기본적인 대민서비스는 물론,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한시 생계비 지원 등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적극 안내해 달라“고 밝혔다.

고진택 자치행정국장은 “시정성과 DB구축사업, 올해 완성을 앞두고 있는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75세 이상에 이어 60세부터 74세까지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지원을 위해서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4개 동장들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주민들로부터 건의된 불편사항을 매월 동장회의를 통해 보고하고, 관련 부서와 논의하여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