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10월까지 모기 퇴치 집중방역
산청군, 10월까지 모기 퇴치 집중방역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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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읍면 공무원·종사자 대상 교육
모기퇴치 등 방역 활동 사진/산청군
모기퇴치 등 방역 활동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보건의료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11개 읍면 방역 관련 공무원과 종사자 등 32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편성, 집중방역을 추진한다.

집중방역은 인구 밀집지와 관광지,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모기 유충 박멸을 위해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정화조와 물 웅덩이 등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특별방역도 실시한다.

군은 효과적인 감염병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말 휴대용 방역장비와 소모품을 교체·점검했다. 또 방역장비 사용과 약품 취급관리 등 방역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보건의료원과 각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휴대용 및 차량용 연무기·분무기 등의 장비를 집중 점검하고 수리했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은 성충구제는 물론 유충구제가 적절히 이뤄져야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지역민들이 해충 걱정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산청 /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