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1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비상대피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물터미널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피방송을 통한 화재상황 전파 △화물터미널 지역 근무자들의 신속한 대피유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등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안전 기초교육도 진행됐다.

이화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피훈련을 통해 공항 내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화재 예방활동과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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