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시니어 국민생활시설 점검원 교육
국토안전관리원, 시니어 국민생활시설 점검원 교육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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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안전점검 앱 사용법 및 위험 요소 발굴 방법 등 강의
지난 11일 경남 창원시 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시니어 점검원 교육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지난 11일 경남 창원시 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시니어 점검원 교육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11일 시니어 국민생활시설 점검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니어 점검원은 국토안전관리원이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자체 등과 함께 추진하는 노인 적합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창원과 진주, 대구, 포항 등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선발된 시니어 점검원은 △창원 20명 △대구 10명 △진주 6명 △포항 5명 등 총 41명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점검대상 시설물 선정과 점검원 교육, 점검 결과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이날 창원에서 열린 점검원 교육은 자율안전점검 앱 사용법과 VR(가상현실) 교육, 시설물 구조 및 마감에 대한 이해, 위험요소 발굴을 위한 점검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오는 17일 진주에 이어 내달 초 대구와 포항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점검원들은 자율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주 15시간씩 지역 경로당과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행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시설물 4500여개를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자율안전점검관리시스템에 저장되는 점검결과를 모니터링해 위험시설물이 확인되면 방문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시니어 점검원들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 참여형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