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 생활방역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정,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안심식당 신규 지정 업소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시 주민생활지원과 위생관리팀 또는 태백시외식업지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며, 현장 확인 후 요건 충족 시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게 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려면 △덜어먹기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클린강원패스포트 설치 및 수기명부 작성의 적절성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신청업소 중 해당 조건 외에 칸막이 설치, 거리두기 표시 및 시행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이행 중인 경우에는 우선 지정된다.
시는 불시 점검 후 안심식당 30개소를 지정하고 선정업소에는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수저관리 개선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확대 운영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정 후에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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