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소방서는 지난 11일 관내 폐차장에서 구조대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차량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사고를 가정해 특수차량에 대한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높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특수차량별 상황에 맞는 문 개방 훈련, 에어백 및 대형유압장비 숙달훈련, 구조작업 공간확보 및 차량부서 등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후에는 구조기술 공유 및 2차 안전사고 방지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응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의 특수성에 따라 인명구조 대응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상황별 맞춤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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