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콜롬비아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과 온라인 협약 추진
강원문화재단, 콜롬비아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과 온라인 협약 추진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5.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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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을 통한 국제교류
(사진제공=강원문화재단)
(사진제공=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은 12일 콜롬비아의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 교류 및 온라인 콘텐츠 공유 등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은 콜롬비아에서 이베로아메리카 지역과 아시아 지역 간 교류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문화재단의 “2019년 원로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상국이상국 작가의 작품이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을 통해 “2020년 보고타 국제도서전”에 초청받으면서 시작된 업무협의를 계기로 구체화 되었다.

아쉽게도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의 통행금지 등의 조치로 인해 지역작가 2명의 “2020년 보고타 국제도서전” 참가는 현재 무기한 연장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국제교류의 대안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 및 온라인 콘텐츠 공유,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의 인적교류 등을 위하여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강원문화재단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고타 세종학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아카데미에“지역 작가와의 대화”, 온라인 강의 등을 진행하고, 강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 등의 국제교류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국제교류의 다양한 방식에 대한 고민을 새롭게 하고, 강원지역의 문화예술과 예술단체, 예술인들을 중남미에 소개하며,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