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내달 초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2개 블록, 총 390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내달 분양되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1층 1개동, 전용면적 84㎡ 총 21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구성은 △84㎡A 72세대 △84㎡B 72세대 △84㎡C 72세대다. 지상 1~3층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가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시 중구 태평로 일대는 신규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되고 있다. 현재 태평로 일대에는 새 아파트 약 1만5000세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는 약 8400세대다.
단지 교통여건은 도보권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이 있다. 대구역을 지나는 대구권 광역철도도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침산로와 태평로, 신천대로, 국채보상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은 반경 약 500m 내 수창초와 종로초, 칠성고가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번개시장, CGV, 롯데시네마, 경북대병원, 동산병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대구 오페라하우스, 중구청 등이 있다. 주변 녹지시설은 수창공원과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변으로 다수의 힐스테이트 단지가 들어서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나면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