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Q 영업익 134억…모바일게임 '평행선'
네오위즈, 1Q 영업익 134억…모바일게임 '평행선'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5.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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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CI.
네오위즈 CI.

네오위즈는 12일 ‘2021년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714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 6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 소폭 감소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3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스컬’이 매출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스컬’은 PC게임에 이어 올 여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비롯한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Xbox One) 등의 콘솔로도 올 여름 출시된다.

네오위즈 1분기 부문별 실적표.[표=네오위즈]
네오위즈 1분기 부문별 실적표.[표=네오위즈]

모바일 게임부문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인수한 스티키핸즈의 성과가 반영되면 2분기엔 실적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4월과 5월에는 각각 ‘베이스볼 PVP’와 ‘골프 임팩트’가 글로벌 출시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올 여름 주요신작인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을 선보이며 PC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13일부터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