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호주 콘셉트 'A380 무착륙 관광비행' 선보여
아시아나, 호주 콘셉트 'A380 무착륙 관광비행' 선보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5.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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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세 차례 운항…다양한 기념품 증정
아시아나항공 호주 여행 콘셉트 ‘A380 무착륙 관광비행’ 이미지. [이미지=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호주 여행 콘셉트 ‘A380 무착륙 관광비행’ 이미지. [이미지=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은 ‘가고 싶은 호주, 만나고 싶은 호주’ 콘셉트로 ‘A380’ 무착륙 관광비행을 5월 15일, 22일, 30일 세 차례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15일과 22일에는 오후 12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50분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30일은 같은 구간을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1시50분에 도착한다.

5월 세 차례 관광비행 시 인천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게이트에서 호주 대사관의 마스코트인 코알라 ‘코코’와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호주 대사관과 호주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텀블러 킵컵과 메신저 백, 호주를 대표하는 분다버그 음료 세트, 호주 내추럴 그란츠 치약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다만 기념품은 선착순이며 무작위로 제공된다.

탑승자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한다. 비행 중 기내에서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In Flight Entertainmen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더불어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등을 탑승하는 모든 승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동편(East)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호주 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호주 테마 무착륙 관광비행편에 많은 가족 여행객들이 탑승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아름다운 청정 호주를 실제로 방문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국제선 운항으로 탑승객들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무착륙 관광비행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내 면세점 이용은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에서 예약 주문 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에서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인 ‘아시아나 케어 플러스(ASIANA Care+)’에 따라 항공기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최소 주 1회 이상 살균 소독하는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달 ‘가고 싶은 호주, 만나고 싶은 호주’ 편에 이어 다음 달에는 ‘대만’을 콘셉트로 한 아시아나항공 A380 무착륙 관광비행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