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국경사무소 및 부대시설 건립 마무리
대우건설이 시공한 아프리카 카중굴라 교량이 10일(현지시간) 공식 개통했다.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카중굴라 대교 북쪽 잠비아 국경사무소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보츠와나와 잠비아 외에도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 주변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카중굴라 교량은 보츠와나와 잠비아 접경지역인 잠베지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923m, 폭 18.5m의 엑스트라도즈 교량과 687m의 접속도로, 2170m 단선철도를 포함한다.
대우건설은 2014년 9월 기공식을 열고 착공해 작년 10월 준공했다. 이후 이민국과 국경사무소, 다리 주변 연결도로 등 통관 부대시설 건립을 마무리하고 이날 정식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