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와 협력
거래소,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와 협력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5.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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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채권 등 자본시장 간 연계사업 전방위적 발굴·추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거래소 사옥. (사진=신아일보DB)

한국거래소가 11일 상해증권거래소(SSE)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각 거래소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은 현재 양 거래소에서 추진 중인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거래소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부터 채권시장까지 자본시장간 연계사업을 전방위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 거래소는 한·중 금융감독당국과의 협력하에 ETF 교차상장과 공동지수개발 등 우선추진과제에 대해서 연내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ETF 교차상장 등 협력사업의 주요 과제들은 그동안 관심도가 높았던 양 국 시장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오랜 한-중 협력관계의 실질적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