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환경부,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건보공단-환경부,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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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통해 이상징후 파악 디지털 감시체계 구성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오른쪽)과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건보공단)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오른쪽)과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경부와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 국민 건강정보 자료에 지역 단위 환경정보를 연계해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해 국가·지역의 환경성 질환 발생 예측 등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환경보건 및 환경성 질환 디지털 감시체계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환경보건정책 목표 설정과 효과 평가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환경부와 함께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해 환경 위험요인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감시체계를 공동 운영해 국민건강알람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전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