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5월 브런치 콘서트 공연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5월 브런치 콘서트 공연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5.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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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동 문화예술의전당)
(사진=안동 문화예술의전당)

경북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은 100명 관람 한정의 콘텐츠 시리즈 공연과 간단한 다과 제공으로 지역민에게 인기리에 운영돼 온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다양한 클래식 콰르텟 시리즈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인재를 만나볼 수 있는 뉴아티스트 시리즈를 기획했다.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정확한 발음과 탁월한 음악성을 겸비해 아테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2위 입상과 저명한 국제 콩쿠르 및 음악제에 수차례 수상하고 다양한 작품들로 한국을 빛내고 있는 테너 김세일의 ‘시인의 사랑’을 만나볼 수 있다.

테너 김세일의 '시인의 사랑’은 5월에 가장 어울리는 가곡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집으로 독일 낭만파 시인 하이네의 시집 ‘노래의 책’ 중 서정적 간주곡 편에 실린 65개의 시 가운데 16개의 시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와 성악 선율이 상호작용하면서 연가곡의 음악적 의미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독보적인 미성의 테너 김세일의 목소리로 아름답고 고귀한 음악이야기를 들려 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브런치 콘서트는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만원으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체온 측정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한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