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노인통합지원센터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기탁한 ‘야크 효(孝)박스’를 노인맞춤돌봄 어르신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8년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의 후원 및 연계를 통해 진행된 것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식생활용품으로 ‘야크 효(孝)박스’ 35개와 쿨토시·넥워머 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령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행사에 블랙야크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안부 확인, 가사·외출동행 등 일상 생활지원,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의령/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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