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분기 당기순익 1065억…전년比 67%↑
동양생명, 1분기 당기순익 1065억…전년比 67%↑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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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전략 주효
서울시 종로구 동양생명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종로구 동양생명 사옥. (사진=신아일보DB

동양생명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06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4% 증가한 수준이다.

동양생명 1분기 매출액은 1조9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2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었다.

또, 동양생명은 1분기에 수입보험료 총 1조3360억원을 거둬들였다. 이 중 보장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5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쳐온 것이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기타보장성 상품을 확대한 포트폴리오 개선과 안정성 중심의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보장성 중심의 영업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