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노조, 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금 2000만원 전달
대구은행 노조, 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금 2000만원 전달
  • 김덕호 기자
  • 승인 2021.05.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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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1000여명에게 밑반찬·생필품 지원
김정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위원장(왼쪽)이 신상윤 대구사회복지관협회 회장에게 지역 복지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정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위원장(왼쪽)이 신상윤 대구사회복지관협회 회장에게 지역 복지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제공=DGB대구은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가 대구사회복지관협회에 지역 복지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구지역의 무료급식 봉사가 크게 줄었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졌고,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사회복지관협회는 전달된 후원금으로 밑반찬을 만들고, 생필품을 구매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 1000여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참여가 코로나19로 후원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시설의 대상자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pado_wav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