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양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폐쇄
쿠팡 고양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폐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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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불편하지 않게 서비스 차질 없도록 노력"
쿠팡 물류센터에 입장하기 위해 체온을 측정하는 직원[사진=쿠팡 뉴스룸]
쿠팡 물류센터에 입장하기 위해 체온을 측정하는 직원[사진=쿠팡 뉴스룸]

쿠팡 고양물류센터는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됐다. 해당 물류센터는 올해만 세 차례 코로나19 확진자 이슈로 폐쇄됐다.

앞서 지난 1월14일과 27일에는 각각 AR(반품) 업무를 담당하는 주간조 근무자와 오후조 근무자가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5월28일, 9월5일, 12월1일 등 3차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쿠팡은 당시 고양물류센터의 추가 방역조치를 마쳤으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완료된 뒤 안전이 확인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약 4개월 후인 11일 또 다시 쿠팡 고양물류센터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폐쇄됐다.

쿠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이 불편하지 않게 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쿠팡은 코로나19 극복 일환으로 방역지침 준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상품을 다루는 모든 직원 마스크·장갑 착용 의무화 △물류센터·배송캠프·배송차량 매일 방역 △모든 직원 매일 2회 이상 체온 측정·기록 △QR코드로 출입 관리 △2400명의 ‘코로나19 안전감시단’ 운영 △현장 근무자간 거리두기 앱 자체 개발·상용화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단기직원 위한 생활안정자금 100만원 지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