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11일 상하수도사업본부 정책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는 △서면4차(덕두원지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사북면 1·2차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신북처리분구 외 1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서면4차(덕두원지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동절기 결빙 및 가뭄 시 수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급수취약지역에 수돗물 공급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서면 덕두원리 일원에 27㎞ 규모의 상수관로를 매설하고, 가압장 3개소를 설치한다.
국비 3억원, 도비 52억3000만원, 시비 14억7000만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7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사북면 1차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농촌지역 등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급·배수관 확충으로 안정적 맑은물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춘천댐∼사북면 오탄리 일원에 67㎞의 상수관로와 가압장 5개소를 설치한다.
오는 2025년까지 200억원(도비 158억원, 시비 42억원)이 투입된다.
사북면 2차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사북면 고탄, 고성, 송암, 인람리 일원에 40㎞의 상수관로와 가압장 5개소를 설치한다.
2024년까지 130억원(도비 103억원, 시비 27억원)이 투입된다.
신북처리분구 외 1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신북읍, 동면 만천리 지역 오수분류화를 통한 주거지역의 악취제거 등 위생환경 개선 및 북한강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2023년까지 신북읍 산천리·발산리·유포리, 동면 만천리 일원에 10.9km의 하수관로를 신설하고, 242세대에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106억5100만원(국비 53억2600만원, 기금 31억9500만원, 시비 21억3000만원)이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