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입원 거부 30대, 사설구급대원에 흉기 휘둘러
정신병원 입원 거부 30대, 사설구급대원에 흉기 휘둘러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5.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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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분당에서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한 30대가 사설구급대원과 경찰관에 흉기를 휘둘러 부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1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

A씨는 정신병원 입원을 앞둔 전날 오후 10시께 분당구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설구급대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범행으로 경찰 3명이 손이 베었고, 사설구급대원 1명은 왼팔에 상처를 입었다. A씨 어머니도 다쳤다.

경찰은 A씨의 정신과 치료 이력을 살펴보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