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11명 발생… 지역사회 483명·해외유입 2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511명 발생… 지역사회 483명·해외유입 28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5.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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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1일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1명(지역 483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1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만8283명이다.

이는 전날(463명)보다 48명 늘어난 수이자 4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500명대로 올라선 결과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일면서 확산세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511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83명이다. 수도권에서 310명(서울 163명, 경기 127명, 인천 20명)이 나와 전체의 64.2%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73명(35.8%)이 나왔다. 광주·제주(각 23명), 울산(19명), 충남(18명), 경북(15명), 부산(13명), 강원·전북(각 12명), 전남(10명), 경남(9명), 대구(8명), 대전(7명), 충북(4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이 중 12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경기(11명), 부산·인천·광주·경남·제주(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879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10명 늘어 161명이 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