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84개월 신차금융 '할부형리스' 출시
현대캐피탈, 84개월 신차금융 '할부형리스' 출시
  • 김덕호 기자
  • 승인 2021.05.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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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 취·등록세 분납 기능…초기 비용 부담↓
현대캐피탈이 신차 구매 장기 금융상품 '할부형리스'를 출시했다. (자료=현대캐피탈 뉴스룸)
현대캐피탈이 신차 구매 장기 금융상품 '할부형리스'를 출시했다. (자료=현대캐피탈 뉴스룸)

현대캐피탈이 새 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장기금융상품 '할부형리스'를 출시했다. 

11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할부형리스는 자동차 대금을 일정 기간 분할해 납입하는 '할부금융'과 장기간 차량을 대여하는 '리스'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할부형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구매 후 명의이전 과정에서 내야 하는 취·등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또 금융상품 이용 기한을 최대 84개월까지로 늘려 월 납입금 부담도 줄였다. 

이 외에도 차량 등록과 탁송, 과태료 및 범칙금 납부 등을 현대캐피탈이 대신해주며, 리스 상품에 적용되는 각종 할인 및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 종료 시점에서 고객은 차량 소유 및 반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차가 고객 재산으로 산입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사업자는 지역 건강보험료 절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가세 환급이 가능한 차종은 세금 절감도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할부형리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털 사이트에서 '현대캐피탈 자동차리스-금융형'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 전시장에서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pado_wav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