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
김현준 LH 사장,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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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스템 및 전용 콜센터·현장접수처 등 확인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김현준 LH 사장이 11일 청약시스템 구축 상황과 전용 콜센터, 현장접수처 등 사전청약 관련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현준 사장은 오는 7월부터 예정된 사전청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28일 2·4 대책 긴급 점검회의에 이어 김 사장이 취임 뒤 두 번째로 주재한 정책사업 점검회의다.

김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청약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신청약시스템 구축상황 및 서버다운 방지대책 △7월 1차 사전청약 전 오픈 예정인 전용 콜센터 준비상황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위례와 고양, 남양주, 동탄 등 4곳 현장접수처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올해 예정된 30개 청약 대상지별 지구계획과 주택설계일정 등 청약접수 전 필수 선결업무의 진행상황도 함께 살폈다.

김 사장은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금년에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 공급 시기를 1~2년가량 앞당기는 제도다. LH는 이를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의 상당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200호다. 7월에 인천계양 등 4400호, 10월 남양주왕숙2 등 9100호, 11월 하남교산 등 4000호, 12월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등 1만27000호 등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입지 및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 등은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지구의 지구별·블록별 정보와 단지배치도 및 평면도 등 자료는 공고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