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1호 수사', 조희연 교육감 특채 의혹
공수처 '1호 수사', 조희연 교육감 특채 의혹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5.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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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을 '1호 수사'로 정했다.

공수처는 10일 조 교육감 사건에 대해 '2021년 공제 1호' 사건 번호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해직교사 5명을 특정,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서울경찰청은 이 사건을 산하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고, 공수처는 최근 경찰에 사건을 이첩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수처법은 공수처장이 공수처 수사와 중복되는 수사를 하는 기관에 이첩을 요청할 경우 이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