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1Q 영업익 68억…전년대비 390% 증가
코오롱플라스틱, 1Q 영업익 68억…전년대비 390% 증가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5.10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9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분기대비로도 2020년 4분기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수요증가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해 전 분기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손실발생으로 19%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말 대비 환율상승으로 인한 자회사의 외화차입금 평가손실에 따른 것이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글로벌 시장 상황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돼 안정적 공급처를 찾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신규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세대 주력 분야인 전기차, 전장부품 및 의료기기 등과 같은 고부가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