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국민대·오스템과 '자율주행차' 안마의자 시트 공동개발
바디프랜드, 국민대·오스템과 '자율주행차' 안마의자 시트 공동개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5.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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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국민대-오스템과 부설연구센터 설립
(왼쪽부터) 임홍재 국민대 총장과 송승호 바디프랜드 마케팅전략본부 이사가 지난 6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열린 부설연구센터 설립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바디프랜드]
(왼쪽부터) 임홍재 국민대 총장과 송승호 바디프랜드 마케팅전략본부 이사가 지난 6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열린 부설연구센터 설립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국민대학교, 오스템과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6일 ‘국민대·바디프랜드·오스템 부설연구센터’(KMU) 설립·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미래 자동차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각 보유한 기술역량을 합친다. 특히 KMU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안마 시스템과 헬스케어 기능이 적용된 자율주행 차량 내 안마의자 시트를 공동 개발한다. 

바디프랜드는 그간 축적한 안마의자 초격차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차내에서 실현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구 중이다. 국민대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융합대학으로 우수한 교육 체계와 연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오스템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이사)은 “바디프랜드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에 국민대와 오스템의 미래자동차 역량을 더해 미래에 펼쳐질 자율주행차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컴포트 시트와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시대에는 건강, 휴식 등을 고려한 승객 편의기능이 더욱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바디프랜드, 오스템과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에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