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AI 기반 자재 자동 발주 시스템 개발
포스코, AI 기반 자재 자동 발주 시스템 개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5.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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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패턴·물품특성·안전재고 고려해 적정 재고 산정 · 발주 자동화
지난 4월 파일럿 테스트 후, 5월 4일 가동 시작...자재 구매와 재고운영 스마트化 실현
(사진=포스코)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AI 기술을 활용해 자재 수요를 예측하고 적정 재고를 분석해 자동 발주하는 'AI 기반 자재 자동 발주 시스템'을 개발했다.

포스코는 해당 시스템이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4일부터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I 기반 자재 자동 발주 시스템은 AI가 직접 적정 자재 재고를 산정하고 자동 발주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각 부서 담당자가 과거 실적 등을 바탕으로 발주 물량과 시점을 판단하여 자재를 구매해왔다.

이렇다보니 자재 관리 담당자의 숙련도에 따라 자재 관리 정확도에 편차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담당자가 수시로 직접 재고를 파악해 주문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번거로움도 컸다.

이에 포스코는 포스코ICT와 협업해 'AI 기반 자재 자동 발주 시스템'을 개발했다.

AI 기반 자재 자동 발주 시스템을 이용하면 AI가 자재의 사용 패턴, 물품 특성, 안전 재고 등을 분석해 적정 재고를 산정하여 줄 뿐만 아니라, 재고를 수시로 파악해 적정 재고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재 사용 주기와 리드 타임을 고려해 자동으로 구매 발주를 진행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먼에러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