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효행자·장한어버이 15명 표창 수여
함양군, 효행자·장한어버이 15명 표창 수여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1.05.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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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어버이날 맞아…노인존중 문화 확산
경남 함양군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15명에 표창을 수여했다.(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15명에 표창을 수여했다.(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15명에 대해 표창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고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적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9회 어버이날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어버이날 경로행사를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부모를 존경하고 정성과 예의를 다해 모신 이들에게 서춘수 군수가 직접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도지사 표창 효행자 1명, 군수표창 효행자 11명, 장한어버이 3명 등 모두 15명이 이번 표창을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읍면 담당자들이 표창 대상자를 직접 모시고 행사장을 방문하고, 서춘수 군수와 함께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여느 때와 사뭇 다른 거창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수여식이 진행됐다.

서춘수 군수는 “올해 읍면 경로행사는 제49회 어버이날 표창 수여식으로 대체했음을 양해 부탁드리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한다”며 “군정발전을 위해 우리고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고, 여러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해 사회 참여와 봉사를 해주신다면 함양군은 한층 더 진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