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 ‘Think Tank 2022’ 출범
천주평화연합, ‘Think Tank 2022’ 출범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5.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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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엔 사무총장인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천주평화연합)
전 유엔 사무총장인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천주평화연합)

천주평화연합(UPF)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난 9일 공동 주최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神) 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0 출범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참석자들을 위해 14개 언어로 동시통역해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계 단절과 인간 존엄성의 상실, 세계 경제의 불안정, 자국 이익 중심주의, 동북아 신냉전체제는 남북관계의 긴장 상태로 이어져 군사적 충돌 상황에 놓여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언론, 학술 등의 전 분야에서 하나의 힘을 중심한 대통합과 대연대가 필요한 시대다.

이런 긴박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출범하는 전 세계 지식인의 연대체 ‘Think Tank 2022’는 현 대한민국의 위기와 시련에 평화와 통일의 기초가 되는 공생·공영·공의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항구적 공동번영을 이룩한다.

남과 북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신통일한국 시대, 즉 21세기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시대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Think Tank 2022'는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됐다.

제6회가 되는 'Think Tank 2022' 출범 희망전진대회는 전 세계 출범식인 1부와 지역별 출범식인 2부로 진행됐다.

미국 메가처치인 조나단 폴웰(Jonathan Falwell) 토마스 로드 침례교회 선임 목사의 평화기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인의 환영사,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축사,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호세 마누엘 바로소(José Manuel Barroso) 전 EU 집행위원장(전 포르투갈 총리)의 기조연설,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의 축전 순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비조사 오스마니(Vjosa Osmani) 코소보 대통령·후세인 므위니(Hussein Mwinyi) 잔지바르 대통령·펠릭스 울로아(Felix Ulloa) 엘살바도르 부통령·올루세군 오바산조(Olusegun Obasanjo)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특별축하메시지,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 국무장관·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 홀딩스 회장의 기조연설,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의 축하공연, 한국 도지사 및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 마크 에스퍼(Mark Esper) 전 미국 국방장관·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 단체의 데이빗 비슬리(David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동 개발한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옥스퍼드 백신학 교수의 기조연설,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출범식은 기수단 입장, 창설자 한학자 총재의 Think Tank 2022 결의문 사인, Think Tank 2022 출범 타징,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순으로 개최됐다.

'Think Tank 2022'에서 제시된 주요 아젠다는 내년 2월까지 서울·인천권, 경기·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5개 지역으로 확산해 신통일한국 안착을 위한 지역별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전 국민에게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제안한 DMZ 평화공원 조성, 제5UN사무국 한반도 유치, 한일해저터널, 금강산관광개발, 이산가족찾기 등 구체적인 평화운동을 지역별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와 연계해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문명권의 중심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국민적 붐을 조성하고자 하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구체적인 정책논의와 실천방안으로 신통일한국의 비전과 이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 'Think Tank 2022'에서 논의된 정책과 비전은 각 지역별 희망전진대회를 거쳐 구체화될 것이며, 내년 2022년 2월, ‘신통일한국 안착을 위한 100만 대회’로 이어져 한반도 통일과 대한민국의 평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결집시킬 예정이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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