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차 실국원장회의 통해 밝혀...“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추진”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일 “(충남이 추진 중인)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등 10대 선도과제를 중앙정부에 제안”하고 나섰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41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며 “민선7기 충남의 고민과 경험, 성과를 대한민국의 성공과 미래로 확장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3년 간 충남이 구상하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지역에서 효과를 경험한 성공모델로, 곧바로 국가시책으로 확대해도 전혀 손색없는 현실적인 과제들”이라며 “만 3~5세 표준보육비용 지원,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만 3~5세 표준유아교육비 지원, 전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석탄화력 폐지 선제적 대응 및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유지 증진 및 복지 향상, 청년여성농업인에게 문화·복지 바우처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 경감 모델 구축, 지역의 교통약자 요금 지원, 충남형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의 국가 정책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충남은 언제든지 적극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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