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으로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10일 인천대에 따르면 박 교수를 총장에 임명한다는 정부의 인사 발령 내용을 교육부로 부터 전달받았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5월9일로 4년이다.

지난 1987년부터 인천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박 교수는 2017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인천대 교학부총장을 역임하고, 법인 이사, 평의원회 의장 등을 지냈다.

앞서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정책평가단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총장 후보자 4명을 3명으로 압축했다.

득표율 3위인 박인호 명예교수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1, 2위 후보인 박 교수와 최계운 명예교수가 경쟁을 벌인 끝에 박 교수가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인천대는 지난해 총장 선거에서 최종 후보자가 교육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에서 탈락하면서 11개월 만에 새 총장을 맞게 됐다.

[신아일보] 인천/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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